[이 도서는 <내 남편의 첫 여자>의 15금 개정본입니다] 정략결혼으로 여자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남자 태현은 5년 전, 동생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동생친구의 아기를 입양하게 되는데…….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이 자란 이 어여쁜 해미를 제 핏줄처럼 키우던 태현에게 나타난 해미의 생모 하윤. 버린 주제에 보모로써 해미의 곁에 있게 해달라며 매달리는 하윤을 어쩔 수 없이 보모로 들인 태현은 해미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하윤에게 아픈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해미는 나한테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인데 행여나 지금에 와서 해미 생모라고 나서서 되찾을 생각이라면…….” “그런 일 없습니다. 추호도. 안심하셔도 됩니다.” 저렇게 강경하게 말하니 잠시 안심이 되면서도 그래도 마음이 영 개운하지는 않았다. “사람 마음이 특히 천륜이 막아서 되는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알 일인데.” “평생 비밀을 지키겠습니다.” “평생 비밀로 할 생각은 없는데.”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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