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골목길에서 피를 흘리고 있던 남자를 집으로 데려와 치료해 준 게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뭐야, 다친 남자가 취향이었어? 그런데 어쩌지. 나 지금 움직이기 힘든데." 열기로 눅눅하게 젖은 목소리가 사정없이 귀를 파고들었다. 뜨거운 손가락이 목덜미를 훑었다. 열기를 머금은 눈동자가 그녀를 옭아맨 채 놓아주지 않았다. "넌 어떻지? 날 원하지 않아?" 남자와 같은 '수인'이 내뿜는 페로몬은 서하와 같은 '라임'에게 견디기 힘든 유혹이었다. 그러니 서하가 이 남자를 원하는 건 어디까지나 페로몬 때문, 이어야 했는데……. "이런 건 나중에 하고 치료부터 하자." "분명 한다고 했어." 에단이 서하의 이마에 제 이마를 가져다 대며 은근하게 물었다. "내가 얌전히 치료받으면, 그땐 나랑 끝까지 가는 거다." 충동적이었던 하룻밤 이후 거듭되는 만남, 그 속에서 점차 서로를 단단히 옭아매는 두 사람의 이야기.
작품 정보
〈옭아매다〉는 하야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키다리스튜디오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0년 7월 16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95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1년 4월 22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10,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36만, 928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9.9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