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인류가 우주로 진출할 수 있을 정도로 먼 미래. 자원이 고갈된 지구를 대신할 행성을 찾기 위해 쏘아 올린 이민선 [크림슨 스카이]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요한-12-3'이라 불리는 행성에 불시착했다. 파괴 밖에 모르는 괴물, 드래곤들이 하늘을 지배하는 이 지옥 같은 행성에서 인류는 일방적으로 유린당했고 지구에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었던 최후의 통신위성마저 잃어버렸다. 결국 생존을 위해 인간성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된 인류는 드래곤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외우주 전투기 '슬레이어'와 이를 조종할 수 있게 신체를 강화한 파일럿을 양성해 놈들과 맞서 싸우게 되었다. 그렇게 인류는 끝없는 전쟁 속에서 부서지고 마모되기를 반복하며 수 세기 동안 살아남았다. 언제 올지 모를 지구로부터의 구원은 먼 옛날의 신화로 전락했다. 제국의 형태로 개편된 정부는 퇴폐와 타락으로 내부부터 무너지고 있으며 지구를 숭배하는 유일 종교로 인해 과거의 찬란했던 기술은 조금씩 퇴보를 거듭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도 파일럿들은 오늘도 드래곤들을 사냥하기 위해 슬레이어에 올라 탄다. 자신들의 운명이 끝없는 절망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채로. - 그리고 이것은 죽는 순간까지 용을 증오하며 사그러졌던, 어느 파일럿에 대한 기록이다.
작품 정보
〈댄스 위드 드래곤즈 - Crimson Sky -〉는 부서진남자 작가의 SF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3년 2월 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