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북부대공은 아내와 첩을 개처럼 다룬다. 첩들은 목줄을 차고 네발로 긴다. 수도의 귀부인들은 그 소문에 몸서리치는 척했다. 그리고 해마다, 영애들은 제 발로 북부까지 기어갔다. ─ "목줄은 네 손으로 차." 황제의 밀명을 품고 시집온 제3황녀 엘리안느. '황실의 장미'라 불리며 평생 남을 내려다보던 여자에게, 북부대공 레온하르트는 혼례 첫날밤 목줄을 내밀었다. 거절해도 좋다. 목줄 안 찬 여자는 아내라도 건드리지 않는다. 다만 그녀의 자리는 개들 뒤, 맨 끝. "넌 손님이 아니야. 저건 번호라도 있지." 서열판에 이름조차 걸리지 않은 대공비. 첩들의 비웃음과 가신들의 시선, 그리고 젖을 때마다 은빛으로 빛나 그녀를 고발하는 혼인 각인. 임무를 위해서라고. 황녀로서 버티는 것뿐이라고. 엘리안느는 오늘도 스스로를 속인다. 서열 꼴찌에서 1번까지. 그리고, 개보다 더 아래로.
작품 정보
〈황녀는 북부대공의 개집에서 서열 꼴찌입니다〉는 페로스페로 작가의 고수위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10월 1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9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노벨피아 286 늘어 누적 4,77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