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불면증을 앓던 ‘다크썬’의 보스 도하는, 옆집에 사는 윤승아의 사채를 해결해 준 대가로 재워달라고 부탁하고, 그러다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고 마는데…. “키스, 좋았으니까 안 피했던 거 아냐?” “아, 아뇨. 무서워서 못 피했어요.” 차도하가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그걸 믿으라고? 혀까지 내밀어서 내 혀랑 악수도 해놓고.” “…….” “꼬맹인 줄 알았더니 제법 맛이 있어.” 승아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정말 원하지 않았다면 그의 키스를 피했을 터였다. “달더라. 입술. 매일 빨아 먹어도 안 질리겠어.” 민망하고 창피함에 그녀의 목까지 붉게 달아올랐다. 어쩌자고 띠동갑이나 되는 남자와 키스까지 했는지 모를 일이었다. “내가 윤승아를 길들일 생각이야.” “……그게 무슨 말이에요?” “매일 나와 떡 치고 싶게 만들겠다는 말이야.” “…….” “하루에 열 번이든 스무 번이든.” 고개를 돌렸다. 커튼 틈 사이로 둥근 달이 보였다. 분명히 과장일 텐데 차도하가 그렇게 말하니까 진짜 그럴 것 같았다. 그런데 싫지 않았다. 이상하게 기대가 되었다. 앞으로 펼쳐질 오만한 옆집 아저씨와의 관계가. “딱딱한 게 자꾸 엉덩이를 찔러요.” 가만히 있어도 예뻐 죽겠는데 아주 사람을 환장하게 만든다. 조금 전에 흐느끼듯 새어 나오는 신음은 또 무슨 개수작인지. 사람을 유혹하려고 아주 작정을 했나 싶었다. “딱딱한 게 엉덩이를 찔러? 그래서 좋아?” “몰라요.” “그게 뭐 같아?” “아저씨 그거…….” 승아의 대답 한마디에 참고 있던 도하의 인내심이 뚝 끊어졌다. 스위치가 켜졌다. 아저씨 그거라니……. 이러니 사람 미치게 만들지. 멈출 수가 없었다. 그녀와의 관계도, 지금, 이 키스도. 멈추게 할 방법도, 멈출 의지도 없었다. 옆집 사는 꼬맹이가 그의 마음을 온통 들쑤셔 놓아서. 도와주는 대가로 좀 재워줘# 띠동갑이지만# 입술, 달더라# 뭐가 자꾸 엉덩이를 찔러요# 한 번도 안 했다면서 이렇게 보채?# 커도 지랄# 생긴 건 영화배우인데 입은 걸레# 하는 짓은 짐승
작품 정보
〈아는 아저씨〉는 야누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로즈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5년 4월 25일이다.2026년 10월 23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74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5년 4월 25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4,077이었다.
평점은 리디 3.9점(14명), 카카오페이지 9.6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