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동해 바다 너머, 지도에도 없는 섬 하나. 그 이름은 우름도. ‘울음이 끊이지 않는 섬’이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조선 말기, 죄인과 도망자, 사상범, 실종된 자들이 하나둘 모여들며 문명과 무정부의 경계가 된 공간이다. 이 작은 섬에는 다섯 개의 문화가 뒤엉켜 있다. 조선 유교 체제의 위계와 억압 만주계 오랑케의 부족주의와 생존 방식 일본 식민 사상의 관리 체계 러시아 상인들과 서양 문화가 남긴 지식과 신앙 그리고 우름도에서 오랫동안 존재했던 이들, 서로 다른 언어, 법, 종교, 경제관이 충돌하는 이 섬은, 국가도 주인도 없는 채, 거짓된 질서와 자생적 폭력 위에서 유지된다. 어떤 이는 권력을 위해 거짓 신을 만들고, 어떤 이는 생존을 위해 타인을 공격하고, 또 어떤 이들은 끝내 말을 잃고, 침묵한 채 사라진다. 그 누구도 울음을 멈추지 못한 섬, 우름도는 국가들이 버린 문명들의 쓰레기장이자, 새로운 질서가 태동하고 혼돈이 끊이지 않는 섬이다.
작품 정보
〈우름도 : 울음이 그치지 않는 섬〉은 우름도작가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5년 4월 13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3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