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여전히 헛소리하는군. 정신이 나갔나.” 호영은 무례한 목소리가 나는 곳을 응시했다. 시커먼 옷을 입은 시커먼 남자가 소반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있었다. “무례하군. 어느 안전이라고 함부로 말하느냐.” 호영은 몸을 일으키려 했으나,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이곳은 어디냐? 어찌하여 나를 납치했느냐.”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호영에게 왔다. 손을 들어 호영에게 가까이 오길래 호영은 반사적으로 몸을 움츠렸다. “묵현이라 불러라.” 호영은 몸을 일으키며 물었다. “그래, 묵현 이곳은 어디… 어?” 호영은 흰 치마와 짧은 저고리를 입고 있었다. “내가 왜 여인의 옷을 입고 있는 거지? 어? 아아. 목소리가 쉬었나?” 변성기가 막 지나 한층 남성스러워진 호영의 목소리가 다시 가늘어졌다. 목을 더듬어 보기 위해 팔을 들었는데, 작은 손이 보였다. 이상하게 팔도 짧았다. 억지로 자리에서 일어나니 눈앞이 핑 돌았다. 호영은 머리를 부여잡고 섰다. 다리 사이에서 뭔가 흐르는 느낌이 났다 * "나는 보호받는 자가 아니라, 지키는 자다." 체력이 좋지 않아, 몸을 단련하지 못했던 왕자 호영. 어느 날 눈을 뜨니 신묘한 도술을 사용하는 의녀의 몸속에서 눈을 뜬다. "이렇게 낭비하라고 죽을 힘을 다해 준 기운이 아닐텐데..." 호영을 등 뒤에 숨기고 보호하려는 묵현과 작은 의녀의 몸으로도 스스로 백성을 구하고자 하는 왕자 호영. 저주와 모략 속에 백성들의 삶을 마주하고, 마도술사 청주와 대적하기 위해 신묘한 힘에 대해 파고들기 시작한다. 메일주소 : [email protected]
작품 정보
〈복사꽃도사〉는 pilmuk24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3년 12월 26일, 노벨피아 2023년 12월 28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69화, 조아라 69화(10월 16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