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3년간의 전쟁이 끝나고 군사령관으로 출정했던 정혼자, 림우가 귀환했다. 미뤄졌던 혼례에 대한 기대로 설레는 휘연은 혼인을 하고 싶다는 의미로 그에게 넌지시 이야기를 꺼내 보지만, “그…… 혼례복은 아직 좀 이르지 않느냐?” “이른…… 건가요?”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는 림우의 모습이 그녀는 야속하기만 하다. 자신만 조급한 것 같아 침울해하던 와중 휘연은 도성에서 유명한 기루, 선음각에 림우가 출입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 “난 조신한 성격의 여인은 좋아하지 않는데.” “……진심이십니까?” “그래. 내가 조신한 여인을 좋아했으면 너와 혼약을 했을까.” 정말 그러냐는 듯, 휘연이 힐끗 림우를 쳐다보았다. “요만한 게 겁도 없이 덩치 큰 사내들 앞에 나서는데, 혹시라도 다치는 건 아닐까 내 간이 졸아들 지경이었잖아.” “요만한 거라니. 대체 언제 적 얘길 하시는 거예요? 벌써 이만큼이나 컸는데.” 성큼 다가온 그가 휘연의 앞에 서자 백단향이 훅 끼쳐 왔다. “봐라, 아직도 작지 않나.” 림우의 말에 휘연이 슬쩍 발끝을 들어 올렸다. 그러자 림우의 손이 그녀의 정수리를 꾹 눌렀다. “예에, 작네요. 저하는 3년 전보다 더 키가 크신 거 같습니다.” “너는 3년 전보다 더 어여뻐졌구나.” “예. 제가 좀 어여뻐졌……. 네?” 무심코 그의 말을 따라 하던 휘연이 고개를 들었다. 림우가 그녀의 머리 위에서 입술을 늘여 웃고 있었다. [작품 공지] 본 작품은 제공사 요청으로 2022년 2월 21일부로 작가 정보가 [이지우]에서 [딜리안]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작품 정보
〈익애〉는 딜리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이지콘텐츠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2,13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