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충동적으로 사표를 내고 여행을 꿈꾸던 날 만난 그 남자, 선우선. 유명한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라던 그 사람은 직업만큼이나 사람을 홀리는 데 능숙했다. “저, 혹시 아타미에 가실 거면 저하고 동행하시는 건 어떤가요? 제가 여행 경품에 당첨이 되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거든요. 커플여행권인데 아깝잖아요.” 경계심 많고 소심한 나, 김연수가 답지 않게 첫 만남에 처음 본 남자와 함께 여행을 떠날 만큼. “흑! 흐으응!” 나는 머리끝까지 관통당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의 긴 손가락이 내 질구를 질컥거리며 휘저어 놓는다. 빈틈없이 꽉 들어찬 그의 손가락은 곧 두 개가 되었다. 나는 창피한 것도 잊고 다리를 넓게 벌렸다. 그리고 그의 움직임에 맞추어 허리를 흔들었다. “아윽! 하으으……아응! 흑!” 내 입술에서 신음이 흘러나올 때마다 그는 재미있다는 듯이 손가락으로 내 클리를 빙빙 돌린다. 다른 손가락은 밑에 넣고 흔든다. 나는 전신에 찬물을 뒤집어쓴 듯한 느낌이 난다. 그의 손길이 더욱 집요해진다. 나의 기분 좋은 부분을 찾아냈다. 손가락 끝으로 내 질 안의 그 돌기를 살살 긁었다. “하악! 흑! 선우서언! 그만!” “거짓말. 이렇게 눈물 흘릴 정도로 좋으면서 그만하라고요?” “흑! 못됐어!” 이미 눈물로 범벅이 된 나의 얼굴을 그가 부드럽게 핥았다. 눈물을 먹는 남자. 이렇게 섹시해 보일 줄은 몰랐다. 직접 보기 전까지는. “이제 어떻게 해 줄까요?” 장난꾸러기 초등학생처럼 그가 물었다.
작품 정보
〈그해, 겨울〉은 베이비아짐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아모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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