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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수도에서 가장 유명하지만 갑작스런 파산 위기에 처한 의상실 <기사의 서>. 주인의 딸인 헬레나가 가게를 지킬 방법은 왕국 유일의 공작에게 주문을 받아내는 것뿐!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지만 내세울 경력이 없어 고뇌하던 그녀는 남장하고 아버지의 수제자를 가장해 공작가를 찾아간다. ‘이 공작님, 정말 잘생기셨네?’ 그녀의 유일한 바람이란 <기사의 서>를 지켜내는 것뿐이었으나……. 공작의 미모에 반해 직접 만든 옷을 입혀보고 싶다는 욕망에 휩싸이고 만 헬레나. 치수를 재느라 그의 몸을 훑어 내려가자 차마 말 못 할 반응이 느껴지는데. “당신은 무척 특별했지. 머리카락까지 싹둑 자르고 나타나서 태연한 얼굴로 내 몸을 여기저기 주무른 당돌한 아가씨는 그대가 처음이었거든요.” “여, 여기저기 몸을 주무르다니요!” 예쁜 입술로 능글능글한 말을 내뱉는 공작님에게서 헬레나는 무사히 주문을 받아낼 수 있을까? * * * “내 몸을 여기저기 구석구석 만지지 않았습니까. 덕분에 그날 아주 훌륭하게 세워놨고, 분명히 뚫어지게 봤던 것 같은데.” 공작의 말에 헬레나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는 헬레나가 봤다는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그, 그건 치수를 재려다 보니 어쩔 수 없었던 거잖아요.” 하지만 공작은 헬레나의 항의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녀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그런데 오늘은 더 꼿꼿하게 세워놨다는 걸 알고 있습니까?”

작품 정보

〈공작님의 재단사〉는 유채화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조아라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57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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