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오토바이 타고 알바하던 남동생을 뺑소니로 치고 달아난 놈, 강준서. 그에게 있는 블랙박스를 찾기 위해 소현은 가사도우미로 가장해 그의 집에 들어간다. 하지만, 그의 형 강민석의 예리한 눈은 블랙박스를 찾는 그녀의 움직임을 쫓는다. “목적이 뭐냐니까?” “말할 수 없어요. 그리고, 그 방에서 제가 찾은 건 아무것도 없어요. 사실이에요.” “그래? 내가 그럼 어디 한번 뒤져볼까? 진짜 없는지?” 말이 끝남과 동시에 그의 손이 소현의 바지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거침 없이 뒤지는 그의 손이 얇은 천을 사이에 두고 그녀의 몸을 스치고 지나갔다. 소현은 몸을 뒤틀며 그의 손을 피하려 했다. “하지 말아요. 제발.. 요..” “가만히 있어!” 그의 날 선 목소리에 소현은 순간 몸이 얼어붙었다. 그가 자신을 어떻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의 손에 걸리는 건 오로지 바지 주머니 속 먼지 뿐. 나오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민석은 눈을 내리깔며 소현의 가슴을 쳐다봤다. 숨을 쉴 때마다 블라우스 속 풍만한 그녀의 가슴이 오르락내리락 거렸다. “어.. 어딜 보는 거에요?” 소현은 자유로운 한 손을 들어 얼른 가슴을 가렸다. 이 남자도 똑같아. 동생 준서랑 다를 거 없잖아. 응큼한 남자. “그 속에 뭘 숨겼는지 어찌 알아. 벗어봐.” 그의 눈짓은 브래지어 속 가슴을 가리켰다. 소현은 경악했다. “뭐라구요? 미쳤어요? 당신!” “미친 건지 아닌지는 보면 알겠지.” 그의 손가락은 가슴을 더듬고 더 밑으로 내려가 그녀의 은밀한 부위까지 만졌다. 치욕스런 순간이 지나고 동생 병원비가 급하다는 연락을 받은 소현은 어쩔 수 없이 준서 형 강민석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하는데. 그의 요구는 잠자리. “오늘 밤부터야. 내가 부르면 바로 오는 거 잊지 말고.” 동생을 위해 소현은 매일 밤 그의 방에 몰래 들어간다.
작품 정보
〈계약의 조건〉은 지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2,12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