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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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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의 원나잇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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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오-! 하느님! 부처님! 이런 소중한 행운을 주시다니 너무 고맙습니다! 정녕 꿈은 아니겠죠?’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아니, 믿고 싶지 않은 꿈같은 현실 앞에 수철은 스스로 자문할 수밖에 없었다. 아닌 게 아니라 우연찮게 벌어지는 일을 두고 해프닝이라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을 두고 그냥 단순히 있을 수 있는 해프닝이라고 하기에는 아무리 생각에도 두 눈이 심히 의심되는 순간이었다. 더욱이 백일 휴가 기념 섹스 상대가 동기 녀석 친누나라는 사실이 어디 상상으로 가능키나 한 일인가! 그것도 퀸카 중의 퀸카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여자를 말이다. 샘솟듯 입 안 가득 고이는 달디 단 군침을 연거푸 억지로 삼킨 수철은 도톰한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무는 그녀를 보고서야 문득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와중에도 수철은 열 남자 후리고도 남을 만큼 육감적인 관능미가 파문처럼 번지고 있는 그녀의 온몸 구석구석을 속속들이 애무를 하자면 그녀를 바로 눕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설마 반항 따윈 하지 않겠지.’ 자신의 손길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그녀의 속내를 믿어 의심치 않은 수철은 사시나무처럼 파르르 떨리는 오른손으로 그녀의 한쪽 어깨를 살며시 잡고 자기 쪽으로 슬그머니 끌어당겼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가 잠꼬대를 하는 척하며 반듯하니 자세를 취하는가 싶더니 보란 듯이 미끈하게 빠진 두 다리를 적당하게 벌리는 게 아닌가! 그 바람에 손바닥만 한 검은 천 조각이 앙증맞게 찰싹 들러붙어 있는 와이계곡 전모가 수철의 두 눈을 사정없이 찔러왔다. “누나!” 도톰한 불두덩 융기는 물론이고 두 장의 여린 꽃잎이 좌우대칭으로 새치름히 균열이 나 있는 도끼자국이 두 눈을 빨아들이는 순간, 수철은 자신도 모르게 그만 탄성 같은 소리를 내뱉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는 못들은 척 그 어떤 미동은커녕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한순간 회색가루를 뿌려놓은 듯 뿌옇게 흐려지는 시야를 간신히 추스른 수철은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차고앉기 무섭게 살짝 깨물기만 해도 입에 쩍 달라붙는 달콤한 과즙이 툭 터질 것만 같은 맨 입술에 입술을 지그시 포갰다. 백치미가 느껴질 정도로 살짝 열려있는 입술 사이로 확 엉기듯 내뿜어지는 향긋한 냄새가 코끝에 걸리는 순간이었다.

작품 정보

〈격정의 원나잇 II〉는 시나브로 작가의 성인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피루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39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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