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밤마다 내 편이 되어주던 게임 남편이, 낮마다 나를 열받게 하던 과 수석이었다. 장학금, 아르바이트, 졸업작품. 하루를 버티는 것만으로도 벅찬 내게 유일한 낙은 게임 속 남편이었다. 접속이 늦어도 기다려주고, 힘든 날에는 이유를 캐묻는 대신 곁에 앉아주는 사람. 현실의 누군가와는 아주, 지독하게 달랐다. “예쁘긴 한데, 사용하는 사람은 생각 안 했어?” 실력은 인정한다. 말투는 인정 못 한다. 우리 과 수석, 정이겸. 졸업작품 때문에 그 인간과 같은 팀이 된 것도 모자라— 내가 밤마다 그의 욕을 늘어놓던 상대가, 바로 그였단다. ……잠깐. 그럼 내가 남편이라고 부른 것도. 보고 싶었다고 한 것도. 전부 얘가 봤다고? “게임이랑 현실은 구분하자.” 그렇게 선을 그었을 뿐인데. 분명 화면 너머에서만 다정하던 사람이 자꾸 내 현실까지 다정하게 만든다. 게임에서는 이미 부부. 현실에서는 이제 같은 팀. 이혼부터 해야 할 줄 알았는데, 왜 로그아웃한 뒤가 더 설레는 건데?
작품 정보
〈게임 남편이 우리 과 수석이었다〉는 HariRuby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9월 12일이다.2026년 10월 20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6화다.
완결일은 노벨피아 2026년 9월 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