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다른 생각은 말라는 듯, 그답지 않게 성급하기까지 하다. 생각은커녕 숨을 쉬는 것도 버거워진다. 해인은 고개를 모로 틀었다. 하지만 무섭도록 따라온 신우의 입술이 다시 그녀를 탐욕스레 삼켰다. “흐음…….” 가르랑 울린 신음이 그의 입안에서 사그라졌다. 정해인. “나를 믿어요?” 초라한 자신이 싫어서 거짓의 이름으로 다가갔다. 다른 세계에 잠깐 발을 디뎠을 뿐인데, 그 세계에 빠진 것 같은 착각에 사랑을 기만했다. 장신우. “분명한 건 널 원한다는 거고, 이게 일시적인 건 아니라는 거지.” 이 마음이 무엇인지 모른다. 알고 싶지 않았다.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그녀의 거짓을 알게 된 순간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끈적끈적 남은 이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순간의 충동. 자신이 뱉은 거짓의 늪에 잠겨버렸다. 이미 모든 것을 아는 남자에게 초라해지고 싶지 않아 이별을 고했다. 그리고 6개월. 그가 돌아왔다. 신뢰할 순 없지만, 원한다는 남자. 그녀는 거부할 수 없었다. 그녀 역시 늘 원하던 남자였다. 운우의 로맨스 장편 소설 『거짓된 늪에 잠기다』.
작품 정보
〈거짓된 늪에 잠기다〉는 정운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맨스토리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58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