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똑바로 봐. 지금 네 위에 올라탄 놈이 누군지. 네 처음을 가져가는 파렴치한이 누군지.” 딱 하룻밤 흐트러졌을 뿐인데 대가는 가혹했다. “제가 비서 자리를 수락한 건 온전히 제 선택입니다. 대표님께서 강제하신 게 아니라요.” “내가 더러운 사리사욕으로 백소진 씨를 불렀다는 걸 알면서도, 온전히 자기 의지다?” 독하게 밀어 낼수록 정헌은 더욱 집요한 광기만 드러낼 뿐이었고, 결국엔 그녀가 지켜야 할 것들까지 무자비하게 흔들어 놓았다. “지킬 게 없어진 넌, 얼마나 예쁠까.” 흥미와 정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위험한 남자를, 소진은 이 악물어 가며 외면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전 대표님 안 좋아할 거예요.” “그래. 백소진 씨 독하지. 근데 나도 만만찮게 미친놈이거든. 그러니까 두고 보자고. 독기와 광기 중에 누가 이길지 말이야.” 이미 한번 함락되어 버린 요새였다. 다시 문을 걸어 잠갔다 한들 공략법을 아는 침략자의 공격을 언제까지 막아 낼 수 있을까. 소진은 점점 버거워지고 있었다. * * * 정헌이 처음부터 소진에게 큰 마음을 바란 건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 그는 그녀의 상냥함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사실, 함락된 건 그였다.
작품 정보
〈비서 함락〉은 임애랑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리플린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10월 1일, 미스터블루 2026년 10월 7일, 카카오페이지 2026년 10월 22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87화(10월 25일), 네이버시리즈 78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28, 카카오페이지 124,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1,243, 138, 13.1만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10.0점, 네이버시리즈 9.1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