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부모를 잃은 마차 사고에 이어 저택에 화재가 일어나 절망에 빠진 아시야. 아시야를 구한 레프 마이어스는 혼자 남겨진 그녀의 후견인을 자처한다. 그렇게 레프의 보살핌 아래 성년이 된 아시야는 부모나 다름없는 레프를 곧잘 따르는데. “정원에 핀 꽃이 너무 예쁜 거 있죠! 그래서 레프 주려고…. 죄송해요. 후작님이라 해야 하는데.” “편한 대로 해. 상관없으니까.” 언제나 다정하고 따뜻한 레프를 보며 어느 순간부터 자꾸만 얼굴이 빨개지고 부끄러워진다. 그러나 레프를 향한 아시야의 마음과 달리 성년이 된 아시야에게 독립을 재촉하는 듯한 레프. 상처받은 아시야는 결국 마음에도 없는 대답을 하고 만다. “저… 나갈게요. 미안해요, 레프.” 그런데……. “대답이 틀렸어. 나갈게요, 따위가 아니지.” “네?” “네가 꿈꾸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 그의 말에 의문을 가지기도 전, 뜨거운 열기가 아시야의 입술을 삼켰다. * * 레프는 아시야의 손을 잡아끌어 제 가슴 위에 올렸다. 거세게 뛰는 심장 소리와 뜨거운 체온이 그녀의 손바닥 아래로 전해졌다. 바로 밑에 네임이 위치한다는 사실이 그녀를 혼란스럽게 했다. 아시야가 부정하듯 고개를 저었다. “아니잖아, 레프. 아니잖아요.” “아시야 클라트. 처음부터 여기에 존재했거든. 네가 태어난 순간부터.” 레프가 그녀 쪽으로 상체를 숙였다. 그녀의 가슴 정점을 혀로 굴리자 아시야가 입을 벌렸다. 파도가 몰아치는 듯한 열기에 숨을 쉴 수 없었다. 산산이 부서질 그녀의 운명처럼 끊임없이 아찔한 감각이 밀려들었다.
작품 정보
〈[ML] 하얀 밤의 혀〉는 얀랑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문릿노블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64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