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라는 게 이런 거야, 아기야.” 차기 회장으로 떠오르는 순간, 부모를 잃은 비운의 황태자. 채이가 베일에 싸여 있는 그를 만난 건 정략혼이 확정된 맞선 자리에서였다. “결혼이 뭔 줄은 알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랑 그 짓도 해야 하는데?” 고귀한 출신에 걸맞지 않은 불량스러움. 이빨 빠진 호랑이라는 소문과 다르게 그의 눈동자는 예사롭지 않았다. “할 수 있어요.” “그럼 올라가.” 두려워도 물러설 수 없었다. 백도겸은 독이 될지라도 반드시 잡아야 할 구원자였으며, 끝이 없는 밑바닥에서 그녀를 끌어올려 줄 유일한 동아줄이었다. “당신이 필요한 기간까지만 나와 함께 살아요.” 막다른 길에서 던진 무리수이자 거짓말. 그리고…… “얼마나 절박한지 보여 줘 봐.” 끝을 정한 남자와 끝을 낼 생각이 없는 여자의 위험한 계약 결혼의 시작이었다.
〈불순 정혼〉은 이리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네이버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으며 현재 연재 중이다.출판은 필연매니지먼트에서 맡았다.
네이버시리즈 평점은 9.5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11.7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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