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1981년 서울. 한양일보의 고명딸. 성벽 안의 공주 장예라에게, 입주 과외 선생이 붙었다. “현정운입니다.” 친오라비의 동문, 타고난 수재, 대단한 족집게라나 뭐라나. 고른 눈썹 아래로 움푹한 안와, 얇은 쌍꺼풀과 선 굵은 콧대가 퍽 보기 좋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샹들리에 빛에 반짝이는 밤색 머리카락과 밤색 눈동자였다. “나는 퍽 엄격한 선생입니다.” 남자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음을 뒤늦게 깨달은 예라가 흠칫했다. 그러나 자신을 바라보는 눈길은 영 탐탁지가 않다. “복종 않는 학생을 아주 싫어해요.” 도망칠 곳도 없이 시선이 맞닿았다. 겸양이라고는 없이 노골적인 시선에 꿰뚫린 가슴이 철렁했다. 그는 마치 끔찍한 것을 바라보듯 그녀를 샅샅이 관찰했다. “그러니 협조하세요.” “…….”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순식간 얼음물을 뒤집어쓴 것처럼 예라는 서럽게도 얼어 버렸다.
작품 정보
〈불법 과외〉는 채연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래이니북스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1월 28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92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5월 25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500 늘어 누적 12.5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9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