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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그때도 지금도 윤진서란 이름은 그를 나락으로 밀어 버리는 최악의 카드였다. 자그마치 십 년의 세월이었다. 이제 그녀의 선택은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파리에서 만난 전 약혼자가 나타난다 하더라도, 우현은 되돌려 줄 마음 따윈 없으니까. “난 내 것은 누구에게도 안 뺏겨.” 우현이 그녀의 턱을 들어 입을 맞췄다. 부드럽게 감싸던 혀가 농밀하고 짙은 소릴 내며 진서의 입안 구석구석을 맛보고 핥았다. 그의 키스는, 오래된 굶주림만큼이나 집요했다. “내 이름을 불러.” 자신을 약혼자로 착각하길 바라지 않았다. “……우, 현아.” 느리고 낮은 목소리. 한때 웃음으로 충만했던 그녀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우현은 차라리 웃고 싶을 만치 고통스러웠다. 윤진서, 네가 이겼어. 그녀에겐 말할 수 없을 만치 명백한 자신의 패배였다. 단지 눈앞에 두고 싶었다. 그의 안에 숨겨진 흉악한 진실은 진서가 설사 결혼한 여자라고 해도 다를 것이 없었다는 것이다. 아이가 있어도, 누군가의 아내라고 해도, 신우현은 윤진서를 포기할 수 없다.

작품 정보

〈만지고 싶다〉는 장유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띠끄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16년 3월 16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22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16년 3월 16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450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3점, 카카오페이지 8.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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