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현대물 학원물/캠퍼스물 오해/착각 재회물 직진공 #츤데레수 사랑 따위 보단 자신의 입시가 더 걱정인 평범한 열아홉 살 사언에게 어느 날 미친놈이 꼬였다! “어제 내 고백은 생각해 봤어? 대답 안 하면 여기서 다시 고백하고.” “할 거면 조용한 데서 해. 남들 없는 데서.” “오늘도 내가 이겼네. 소원 들어주라. 사귈래?” 학교에서 인사 한번 제대로 해 본 적 없던 이찬희는 어느 날 대뜸 사언이 자신의 첫사랑이라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고백해대고, “한 대 더 맞을 테니까 5분만 손잡고 있으면 안 돼?” “내가 언젠가 너 꼭 고소한다.” 조금의 틈만 보이면 들이댄다. 꽁꽁 얼어 있던 사언의 마음을 마구잡이로 흔들고 녹이는 찬희의 직진에 사랑에 회의적이었던 사언도 결국 넘어가지만, 가장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놓였을 때 헤어짐을 택하게 된다. . . 그리고, 4년 뒤. “잘해 봐. 도망치는 거 네 특기잖아.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더럽게 끝났던 첫사랑이 다시 나타났다. 그것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네 말이 맞아. 나 너 좋아해.” “친구 하자며!” 돌이켜 보니 편견이 지켜 주는 대한민국이어서 여태껏 몰랐을 뿐 제발 알아 달라고 꽹과리 치고 북 치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대답은?” 이찬희가 어울리지 않게 초조하게 대답을 기다렸다. 백사언은 잠시 머뭇거렸으나, 정해져 있는 답을 했다. “미안. 나 너 친구로 생각해.” “지금은 그래도 앞으로는 모르잖아.” “난 너 좋아할 일 없어. 난 사랑 같은 거 안 믿거든.” 이찬희가 아닌 다른 누가 와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남자라서 안 된다는 건 아니라는 거네?” “…너 보기보다 되게 긍정적이구나?” “내가 좀 그런 편이지.” “칭찬 아닌데.” 그 말에 이찬희가 찢어진 입가로 웃다가 또 아파했다. 그게 미워 보이지 않아서 더 화가 났지만, 백사언은 이찬희의 잘난 얼굴을 향해 비웃음을 날렸다. “미안한데 너 그 정도로 매력적이지는 않아.” 이찬희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잘생겨도, 잘해 줘도- 잠시만. 이 정도면 다 가진 거 아닌가. 아무튼 그렇다고 해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였다. “내가 너 좋아할 일은 없으니까 포기해.” “와. 숨도 안 쉬고 거절하네. 상처인데.” 이찬희가 왼쪽 가슴을 누르며 콧잔등을 찡그렸다. 화가 날 정도로 잘생긴, 그러나 뻔뻔한 얼굴이었다. “좋아하는 건 내 자유니까 일단 짝사랑만 할게.” “미친 새끼.” “응. 나 미친 새끼 할게.”
작품 정보
〈첫사랑 타이틀 방어전〉은 백삼강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릿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3년 7월 3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5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3년 7월 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72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