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결혼한 지 반년 만에 이혼한 지영. 엄마 애란과 의붓아빠 태석, 의붓오빠 석현이 있는 본가로 돌아왔다. 가부장적인 의붓아빠에게 이혼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혼 사유가 전남편에게 있었기 망정이지. 지영은 자신만의 애교로 태석의 화를 풀어 주기로 한다. “아빠, 후움. 제가 잘못했어요. 그 새끼 좆이 좀 커서 움, 혹한 건데.” “애송이 좆이 그렇게 컸어?” “으음, 움, 후아……, 그래도 아빠 좆이 제일, 하암. 맛있어요.” “그래도 아빠 놔두고 시집간 건 괘씸해서 용서가 안 되네.” “잘못했어요, 아빠. 그러니까……, 아빠 좆으로 혼내 주세요. 밤새도록 혼나고 싶어요.” 가까스로 태석의 화를 푸는 데 성공한 지영. 그러나 너무 오랜만에 집에 온 탓에 다른 사람을 완전히 잊고 있었다. 바로 의붓오빠 안석현을. 그리고 지영은 알 리가 없었다. 석현이 열린 문틈으로 두 사람의 정사를 낱낱이 녹화해 두었다는 것 또한. * * * 집으로 돌아오니 거실 티브이가 켜져 있었다. 그리고 스피커에서는 드넓은 거실이 쟁쟁 울릴 정도로 큰 신음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아주 익숙한 목소리였다. <히익, 힛! 아빠, 아……! 좀 더! 깊이! 더 안에! 아, 앙! 하응, 아으읏……! 자, 자궁에 닿아! 아빠아아아!> “흐, 읏……. 흣.” 도저히 못 보겠는지 지영은 작게 흐느끼며 고개를 돌렸다. 석현은 움찔거리는 어깨와 몸을 보며 피식 웃음을 흘렸다. 하지만 이내 이상한 것을 발견하곤 웃음을 지웠다. “……음?” 지영의 상태가 이상했다. 새아빠와의 관계가 폭로된 섹스 영상에 생각 이상으로 충격을 받은 걸까. 이대로 기절이라도 할 듯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비틀거렸다. ‘그러면 재미없는데.’ 석현은 못마땅한 듯 눈썹을 찡그리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지영을 살폈다. 그리고 그런 걱정은 다시 턱을 들어 지영의 얼굴을 보는 순간 싹 날아갔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찌릿한 쾌감을 느끼며 비릿한 조소와 함께 큰소리로 웃음을 터트렸다. “하! 지금 저거 보고 발정 난 거야? 이거 진짜 난 년이네.”
작품 정보
〈잘 벌려 주는 의붓여동생〉은 농막쥐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루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12월 10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12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1월 2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5, 봄툰 11 늘어 누적 2,874, 1,24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