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양부모의 등쌀에 떠밀려 나간 맞선 자리엔 그 시절 만인의 첫사랑이었던 수영 선수 서태준이 있었다. “성 경험은 있죠?” 하지만 그는 더 이상 물살을 가르며 환히 웃던 소년이 아니었다. 수진을 진창에 빠뜨릴 수도, 진창에서 구해 줄 수도 있는 남자일 뿐. 위험한 줄 알면서 그녀는 태준의 손을 잡았다. “얼른 임신하자, 명수진. 내가 매일 도와줄 테니까.” 임신 선고만 내려지면 언제든 끝날 관계, 계약 결혼의 시작이었다. “몸만 바쳐. 마음은 필요 없으니까.” 그렇게 하루빨리 선고를 내려 주길 바라는 것처럼 차갑게 굴다가도. “당신이 날 이렇게 만들어. 색욕에 미친 것처럼.” “흐윽……!” 맞닿는 손길과 시선은 데일 듯이 뜨거워 수진은 미련스럽게 고이는 마음을 막지 못했다. “태준 씨는 나와 이런 식의 결혼 생활을……. 길게 하고 싶어요?” 가슴이 미어지는 이별 장면 같은 건 꿈도 꾸지 않았는데. “할 말 다 했나?”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는 반응에 수진은 울음 섞인 헛웃음을 터뜨렸다. 먼저 떠나자. 더 상처받기 전에 수진은 이 관계의 끝을 선고하고자 한다. <키워드> 계약결혼, 정략결혼, 몸정>맘정, 맞선관계, 소유욕/독점욕, 후회남, 재벌남, 까칠남, 나쁜남자, 상처남, 냉정남, 순진녀, 상처녀, 권선징악, 동정녀, 짝사랑녀, 외유내강녀, 임신튀
작품 정보
〈임신 선고〉는 민가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4년 8월 15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41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4년 8월 1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