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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삶을 움켜쥔 남자 서진우, 죽음을 준비하는 여자 한이수. 한국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인 진우는 여행지에서 낯익은 분위기의 이수를 만나 홀린 듯 끌려 밤을 함께 보낸다. 진우는 운명이라 느꼈으나 이수는 그의 곁을 떠나고, 다시 병원에서 주치의와 환자로 만나며 죽음과 맞선 처절한 사랑이 시작된다. “열어! 오픈 카디악(개흉 후 직접 심장 마사지) 준비해.” “야! 서진우. 의미 없어. 제발 그만해. 보내 주라고!” “시끄러워. 메스!” 퍼스트 어시도 PA(수술보조)의 손도 움직이지 않았다. 어쩌면 고인에게 누가 될지도 모르는 진우의 행위에 아무도 동참할 수 없었다. “진우야. 이수 씨 보내줘. 그만하라고. 너 이거 아집이고 집착이야. 이수 씨가 원하는 게 아니라고!” “비켜. 아직 안 죽었어.” “진우야. 제발!” “여기서 동맥 자상으로 서진우 시체 치우고 싶지 않으면 열어.” 아무도 집어주지 않는 메스를 직접 든 진우의 눈에 이채가 일었다. 빠르게 가슴의 한가운데 붉은 줄을 긋고 흉부를 갈랐다. 보다 못한 PA 선생이 다가와 리트랙터(절개 부위를 벌리는 도구)를 대어주었다. 멈춰버린 심장은 이미 제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늘 잡았던 그녀의 손끝처럼 차가워지려 한다. 진우는 뜨거운 손아귀로 심장을 움켜쥐었다. ‘아직은 안돼. 우리 이제 시작했잖아. 이수야 가지 마, 제발.’

작품 정보

〈움켜쥐다〉는 백호랑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도서출판윤송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1년 5월 7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19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1년 5월 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3,04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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