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다정한 새아빠와 늘 자신을 싸늘한 눈으로 바라보는 의붓오빠까지, 은서의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예쁘게 커 줘서 고맙다. 술은 아빠한테 배워야지?” 새아빠의 권유에 난생처음 술을 접한 은서는 알코올의 기운과 밀려오는 열기에 기분이 좋아져 연거푸 들이켜고. 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모른 채 침대에 누워 필로우인 줄 알고 끌어안은 건……. “……은서야.” “죄, 죄송해요. 제 방인 줄 알고.” 새아빠였다. * * * 순식간에 새아빠의 음경이 다리 사이를 파고들었다. 메마른 살길이 억지로 벌어지며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뇌리를 강타했다. “아으읏!” 비명이 터졌다. 비좁은 내벽이 감당하기엔 버거운 크기가 억지로 몸을 파고들고 있었다. 허벅지 사이가 파르르 떨리며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하지만 그는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도 더더욱 깊숙이 성기를 박아 올렸다. “하…….” 흡족함이 더해진 나른한 날숨이 은서의 뺨 위로 쏟아졌다. “난 좋은데, 우리 은서 많이 아프지?” 입술 옆을 핥아 올리며 그가 속삭였다. “내가 좀 커서 그래. 조금만 참아보자. 곧 좋아져.” 다정하게 속삭이는 목소리와 달리 움직임은 거칠었다. 음부를 나갔다 다시 박혀 들며 은서의 심장까지 쥐고 흔들고 있었다. 모든 게 처음이었다. 입맞춤도 애무도 성관계도. 경험조차 없는 몸으로 감당하기엔 상대가 지나치게 거대했다. “하, 하…….” 맥없이 그의 어깨에 손을 올리자 새아빠가 허리를 앞뒤로 쳐올렸다. 하얀 천장 위 조명이 몸의 속도를 따라 세차게 흔들렸다. 자신을 삼켜 오는 고통에 쾌감이 스며들어 있었다. 은서는 그게 좋았다. 하지만, 그럴수록 입술에서 신음이 커졌다. “하으, 흐읏.” 그때, 문 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혹시라도 진훤이 나올까 싶어 은서는 손을 들어 그의 가슴을 살짝 밀었지만, 그는 은서의 허리를 양손으로 꽉 움켜쥐고 더 깊이 뿌리 끝까지 박아 넣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야 알았다. 은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훤이 그 모든 것을 보고 있었다는 걸.
작품 정보
〈아빠와 오빠가 동시에〉는 문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루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6년 7월 15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6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7월 15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봄툰 17, 미스터블루 14 늘어 누적 172, 84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