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자신을 버리고 간 부모님의 영향으로 사랑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을 세운 이서. 쌍방향적인 사랑이 변질된다면, 일방향적인 사랑만 하면 되는 게 아닐까? 그 덕에 그녀는 선을 잘 지키는 훌륭한 스토커로 자라났다.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그러나. “제 사진으로 자위한 적 있습니까?” 이번 상대는 달랐다. * * * 보통 다른 스토커들은 음습하게 지켜보다, 결국에는 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습격을 해 왔었다. 하지만 유이서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신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만족했다. 친구는 이야기를 듣더니 그냥 관음증 변태가 아니냐고 말했다. 그런가 했었는데 정말이었다. “흣!” 음부 사이에 발을 집어넣고 음핵을 비벼 주자 이서는 몸을 덜덜 떨었다. 강주혁은 이서를 보며 자신이 무슨 짓을 해도 마냥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장당하고 싶어요?” “죄, 죄송해요. 흐, 으.” “부하가 이렇게 변태였다니, 충격이 크네요.” 일부러 매정한 말을 던지는데 전혀 상처받은 것 같지 않았다. 오히려 두 눈동자에 더욱 짙은 흥분이 자리 잡는 게 보여 웃겼다. 스토킹한 이유는 분명 강주혁 자신의 몸이겠지. “스토킹으로 정신적인 피해가 큰데 어떻게 보상할 겁니까?” “앞으로, 그만, 둘게요.” “안 한다고요?” 과거에 걸린 스토커들은 위협적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그런 말을 하곤 했다. 하지만 어떤 폭력도 저지르지 않은 상태에서 유이서가 그런 말을 하니 의문이 들었다. 몇 달 동안 자신을 딸감 삼아 변태 같은 짓만 저지르던 인간이? “내 발등으로 느끼고 있는 변태 말을 어떻게 믿지?” “그게, 으, 윽.” “이서 씨, 제 말이라면 뭐든 들을 겁니까?” “……네.” “그럼, 집에서 하던 것처럼 자위해 봐요.”
작품 정보
〈스토커는 벗어날 수 없다〉는 강차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루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79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