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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결제 전 작품소개 하단의 공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7년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은 608호 여자, 재원 오늘 실연한 여자에게 무섭도록 다정한 708호 남자, 승지 사소한 우연이 깊은 인연을 만들어 버렸다. *** 재원은 문이 활짝 열린 708호의 현관을 보자 괜히 입 안이 바짝 말랐다. 화장기 없는 얼굴도 인제 와서 신경이 쓰였고, 머리는 부스스하지 않은지, 눈이 많이 붓지는 않았는지 옷차림이 너무 편한 건 아니었는지 모든 것이 ‘인제 와서’ 신경 쓰였다. ‘그냥 집에 갈까.’ 내가 언제부터 술을 마셨다고. 재원은 문 앞에서 들어가지도, 그렇다고 다시 돌아가지도 못한 채 한참을 서 있었다. ‘역시.’ 재원이 막 한 걸음 뒤로 무르려 할 때, 슬리퍼가 바닥을 스치는 소리가 났다. “대충 하고 들어와.” 메시지가 아닌 남자의 육성이 재원을 불러들였다. “아, 아, 안녕하세요. 저 608호예요.” 재원은 바보같이 집 호수를 이름처럼 말하며 허리를 깊게 숙여 꾸벅 인사를 했다. 그리고 고개를 들었을 땐 평소 보던 단정한 얼굴이 아닌, 당황한 표정의 708호의 모습을 보곤 웃음이 터질 것 같았다. ‘당신도 놀랐어요?’ 재원은 볼살을 자근자근 씹으며 꾸욱 참았다. “608호?” 경악한 표정으로 되묻는 708호의 목소리가 형편없이 잠겨 웃음을 참기란 더 이상은 무리였다. 풉─. 재원은 참았던 웃음이 집에서처럼 숨을 뿜듯이 터지고 말았다. 저만 놀란 게 아니었구나 싶어서. “들어와.” 708호 남자의 초대는 한참 만에야 성사되었다. [작품 공지] ※ 제공사 요청으로 인하여 재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작품 정보

〈다정한 이웃〉은 클람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다산북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857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8.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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