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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잊혀진 왕녀 미엘르. 별궁에 처박혀 죽을 날만 기다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옛 소꿉친구 루데란이 나타났다. “살아남고 싶어?” “당연하지.” “그럼 뻗대지 마. 넌 오직 내 말만을 전적으로 믿고 따라와야 해.” 얘가 어디서 부르주아 과외하다 왔나? '모른 척할 땐 언제고.' 미심쩍지만 일단은 그의 손을 잡았다. 근데 이 남자, 볼수록 이상하다. “너 어떻게 안 거야?” “알긴 뭘.” “앞날을 전부 예측했잖아? 무슨 예언자도 아니고!” 처음엔 우연인 줄 알았다. 하지만 미엘르는 곧 눈치챘다. '아무래도 얘.' 회귀한 것 같지? 첫 주식이 망해서 이번엔 내 주식을 산 거구나! * * * 너는 내 첫사랑, 소꿉친구, 열등감의 대상. 아주 밉지만 많이 애틋하고, 또 갖고 싶어 안달 나는 것. 그 감정이 지금은…… '욕망이겠지. 명백히.' 그는 기회만 있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절박하게 달라붙었다. 어찌나 달콤하고 애절하게 키스하는지, 몇 번이고 눈을 떠 확인할 정도였다. 밉살스러운 말만 지껄이던 그 남자가 맞나 싶어서. “하아, 하…… 솔직히 말해 봐.” 가까스로 그를 떨쳐낸 미엘르가 숨을 고르며 물었다. “너, 나 좋아하지?” “……내가? 널?” 가까스로 이성이 돌아온 눈빛이 물었다. 지금 제정신이냐고. “나 좋아해서 이러는 거잖아. 안 그래?” “내가 뭘?” “자꾸 키스하고, 내 관심 끌려고 하고. 너 사춘기 소년이야?” “헛소리!” 남자는 비웃음을 터트렸다. 듣는 사람이 기죽을 만큼 사나운 기세였다. “네가 벌거벗고 달려든대도 이쪽은 관심 없어.” “진심이야?” “아직도 못 알아들어? 넌 철저히 기준 미달이다.” 연거푸 이어진 거절에 미엘르가 고개를 갸웃했다. “그럼 왜 이러는 건데? 너.” 그녀가 가리킨 곳은 그의 하반신이었다. 정확하게는 바지를 뚫을 듯이 곧추선, 그의 곧…… 휴우.

작품 정보

〈너 따위 불순한 소꿉친구는〉은 라치크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이블이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3년 11월 3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리디 177화다.

완결일은 리디 2024년 4월 21일이다.

평점은 리디 4.3점(2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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