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국회의원 양아버지의 선거용 이미지를 위해 입양된 딸, 빛나. 죽고 싶었던 유년 시절을 견딜 수 있게 해 준 건 가수 성운의 노래가 주는 위로였다. 「조금만 참아 줘. 내가 가고 있어. 조금만 버텨 줘. 내가 갈게, 제발. 죽어 있지 마.」 딱 한 번의 팬 사인회 기억을 소중히 안고 타국 생활을 떠난 빛나는 10년 후 돌아온 한국에서 운명처럼 성운의 팬미팅 현장을 발견하게 된다. 운 좋게 팬미팅 장에 들어가 그에게 또 사인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 그녀. 그런데 성운은 어째서인지 빛나를 기억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특급 비밀일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까지 적어 주는데……. * * * “성이 오 씨였구나?” “아아, 네.” “성을 몰라서, 못 찾았잖아.” “……오빠, 나 기억해요?” 혼란에 빠진 그녀의 눈을 그는 장난스럽게 마주 보았다. “기억하지, 그럼. 널 어떻게 잊어.” 성운은 입모양으로 웃으며 사인을 하였다. 그리고 그녀에게만 주어지는 특권, PS. “PS 뭐라고 적을까?” “어, 네에. 적어 주시면.” 감사하고요. 자꾸 끝말을 흐리는 그녀의 말버릇에 성운은 또 웃었다. “보고 싶었어.” “……네?” 숨까지 멎게 해 놓고. “라고 적을까?” “아? 네, 네에…….” 그는 또 장난이었다. “못 본 사이에 더 예뻐졌다, 는 어때?” “조, 좋아요.” 양 볼에 홍조가 올라오는 것도 모르고, 빛나는 무조건 고개를 끄덕끄덕하였다.
작품 정보
〈내가 갈게〉는 정여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코핀커뮤니케이션즈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19년 4월 26일, 카카오페이지 2019년 6월 28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94화, 카카오페이지 94화(10월 23일)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19년 12월 13일, 네이버시리즈 2019년 12월 12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6,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1,857, 71.3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4점,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