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루 검을 들어 천하를 압도하니 세인들이 마검이라 부르며 두려워한다. 강호가 시산혈해(尸山血海)가 되고, 거기에 홀려 십만의 무리들이 따르나 홀로 제 갈 길을 간다. 그렇기에 그는 마검이었고, 천하제일인이었다. 절대자이자 초월자였다. 하지만 그는 효를 몰랐다. 고아였기 때문이다. 사랑도 몰랐다. 오로지 검만 휘둘렀기 때문이다. 친구도 없었다. 모든 사람을 제 아래로 봤기 때문이다. 죽을 때가 되어 지난 삶을 돌아보니 온통 후회뿐이었다. 이제 눈을 감으면 그 후회도 끝이라 여겼다. 하나 그것이 또 다른 시작이었구나.
〈검은 꽃에 지고 [완결]〉은 풍백 작가의 무협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올데이즈에서 맡았다.
카카오페이지 평점은 9.7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34.2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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