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기담’은 인외가 등장하는 옴니버스 단편 시리즈입니다. [#외계인남주, SF, 애완동물에서반려동물까지, 발정기해소, #수치플] 이곳에 사는 그들의 모습은 다양했다. 굳이 공통점을 찾자면 인간의 육체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정교하게 진화해 있었다. [네 애완동물도 귀엽네. 무슨 종이라고 했지?] [경매에서 들은 말로는 지구에서 데려온 ‘고양이’라는 종이었어.] 나는 이 주인에게는 고양이여야 했다. 아니면 저 꼴이 될 테니까. 코끼리라 불리며 기괴하게 개조된 ‘인간이었던’ 걸 보며 나는 질끈 눈을 감았다. [내가 또 재미있는 걸 알아 왔거든. 지구에서 애완동물을 ‘반려동물’이라고 부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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