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 현대물, 동거, 재회물, 오해, 나이차커플, 소유욕/독점욕/질투, 원나잇, 첫사랑, 능력남, 다정남, 대형견남, 순정남, 연하남, 절륜남, 존댓말남, 짝사랑남, 다정녀, 상처녀, 엉뚱녀, 평범녀, 고수위, 달달물, 더티토크, 로맨틱코미디, 역키잡 “앞으로 남자 만나면 그렇게 작은 놈하고는 만나지 말아요, 누나.” 남편의 이혼하자는 요구 앞에서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았다. 그냥 개 같은 남편과 시월드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속이 시원했다. 문제는 갈 곳이 없다는 것뿐. 그에 지안은 동생 친구인 슬현의 집에 들어간다. 한데 이혼 숙려 기간을 끝내고 완벽하게 전 남편과 남남이 되어 버린 후 잔뜩 취해 보자는 생각으로 소주와 맥주를 사 들고 돌아온 날. 동생 친구인 슬현과 함께 부어라, 마셔라, 취해라를 하던 끝에 정신을 차려 보니 침대에 같이 누워 있는 것이 아닌가?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지? * “그래서 보여 줬더니 크다고 하면서, 그러니까 제 그게 크다고 하면서 만져 봐도 되냐고 해서 그러라고 했죠.” 맙소사. 어제의 자신은 주정을 정말 제대로 부렸던 거다. ‘그걸 왜 만지고 싶다고 했을까. 그걸 왜…….’ 취하면 변태가 되나? 취했던 것이 처음이라서 그게 주사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만지더니. 그러니까 누나가 제 좆을 만졌거든요. 만지는 걸로 끝낼 줄 알았는데 박아 달라고 한 거, 기억 안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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