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고 능력 있는 젊은 백작 빌리어스는 하루아침에 주식으로 전 재산을 탕진한다. 빈털터리가 되자 연인이었던 피어트는 가차 없이 떠나버렸다. 빌리어스는 떠나간 연인을 찾기 위해 가십지 전문 신문사를 세우는데, 어째선지 오라는 연인은 오지 않고, 그의 동생이 집을 찾아온다. 배신하고 떠나간 연인과 똑같이 생겼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른 그의 동생 크로델. 쫓아내려고 해도 곁에서 머무는 크로델에게 마음이 흔들리지만……. "전 형이 아니에요." 그렇게 말하는 크로델에게 빌리어스는 말한다. "내 명예를 위해서 이 말은 해야겠어. 어제 내가 키스한 것은 크로델 헤이커스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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