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이 백작가의 막내딸이자 오랜 골칫거리인 주디스를 4년 넘게 전담한 하녀 셰일라. 그녀에게 유학에서 돌아온 차기 백작 세드릭이 매맞이 하녀를 제안한다. 주디스가 수업시간에 틀린 개수만큼 대신 맞을 것. "아프긴 하겠지만, 걱정할 정도로 큰일은 일어나지 않아." 돈이면 뭐든 하던 셰일라는 한 달 치 하녀 월급에 달하는 맷값을 차마 거절하지 못핬다. 하지만 그의 제안에 함정이 있을 줄은, 전혀 몰랐다. 색욕에 미친 남자가 계획적으로 파 놓은 함정이란 것도. "셰일라, 너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주지. 당장 돈을 내놓고 이 방에서 나가든가, 아니면 네가 서명한 계약에 책임을 져." 계약에 책임지는 방법은 오늘부로 다시 두 가지로 나뉘었다. 패들로 남은 매를 맞든가, 세드릭이 원하는 대로 따르든가. 셰일라가 어렵게 입을 열었다. "할게요. 뭐...... 든지."
리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