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러 갈까요?
과로로 일을 그만두고 잠시 본가로 돌아온 하나는, 네 살 연하의 소꿉친구 이오리와 9년 만에 재회한다. ‘보고 싶다고 생각한 건 나 혼자였어?’ 고등학교 마지막 겨울… 계속 후회로 남아 있던 기억…. 어른이 된 이오리의 힘은, 그 시절과는 전혀 다르다. 뜨거운 손끝이 살갗을 미끄러지며, 민감해지는 몸. 저항해야 하는데, 하나의 은밀한 곳은 젖어 있어서……. 한결같은 소꿉친구는 마음도, 몸도, 나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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