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죽을 예정인 책 속 엑스트라에게 빙의한 내게 놓인 선택지는 단 둘 뿐. 마도구를 찾으러 머리 밀고 산에 들어갔다가 죽거나, 황제에게 마도구를 바치지 못해 혀가 잘리거나. 하지만 마도구의 행방은 오리무중. 이판사판이다! 원작에서 섭남 이아페 찾아낸다는 '고대 마법 언어' 발굴에 꼽사리 끼자! 마도구나 마법 언어나, 대충 비슷하게 성과로 쳐주지 않을까? 그렇게발견한 이세계의 '고대 마법 언어'는... 내 전생의 모국어, 한국어?! 게다가 까칠하고 재수없기로 소문난 썹남, 이아페는 점점 내게 잘해주기 시작한다. 원작이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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