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현실 게임 『라스트 스텝』의 테스터 팀에 스카우트 된 프로게이머 은린은 회사에서 갑작스레 발생한 화재 속에서 아직 게임에 접속 중인 팀원을 구하고자 불길을 헤치고 『라스트 스텝』에 접속한다. 화재로 인한 작동 오류였을까? 그녀는 자신이 플레이 하는 캐릭터가 아닌, NPC '아드리엘 황녀'가 되어 있었다. “잘 지냈습니까, 은 팀장.” “말도 안 돼. 어떻게 당신이……?” 그리고 그녀를 따라 게임에 들어온 의료 팀장 류시헌은 '아드리엘'의 약혼자이자 또다른 NPC인 '리하르트 블란 테스카'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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