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 화 던 전 ] 매일 똑같은 하루. 같은 교실, 같은 시험, 같은 잔소리. 다섯 명의 고등학생은 이 반복에서 벗어날 단 하나의 틈을 알고 있습니다. 학교 최상층, 미술실 앞 소화전 문. 그 문을 열면 '소화 던전'이 펼쳐집니다. 매번 들어갈 때마다 모습을 바꾸고,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나타나는 곳 —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는 SCP 재단 문서처럼, 매번 새로 고쳐지는 인터넷 위키의 세부 항목처럼, 멈추지 않는 SNS 피드와 유튜브 알고리즘처럼. 일과가 끝나면 다섯 명은 던전으로 숨어듭니다. 던전은 놀이터니까요. 당신은 최근 이 비밀스러운 탐험 클럽에 들어왔습니다. 클럽에는 다섯 명이 있습니다. 부장 : 책임감 있는 모범생, 동시에 재수탱이. 무기 : 게임에 살고 게임에 죽는, 미친놈. 치이 : 소심하고 조심스럽고 신중한, 찐따. 유르 : 이야기를 너무 사랑하는, 괴짜 오타쿠. — 그리고 클럽에서 가장 먼저 당신에게 곁을 내준 시오. 그러던 어느 날, 시오는 던전 깊은 곳에서 행방불명된 선배 루미의 흔적을 발견합니다. 시오는 넷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지만 — 다들 반가워하기는커녕, 묘하게 표정이 굳었습니다. 아무도 입을 열지 않습니다. 소화 던전은 대체 무엇이고, 이들은 던전에서 무엇을 보았던 걸까요. 시오가 당신에게만, 조용히 입을 엽니다. "아무한테도 못 한 이야기가 있다고." 그렇게, 소화 던전의 문이 열립니다 ... 안녕하세요, 오십이입니다. AI 챗봇은 처음 써 보는데요, 모쪼록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소화던전>은 픽션 퍼스트 TRPG를 플레이할 때와 비슷한 감각을 주는 걸 목표로 합니다. 롤플레잉보다는 공동 창작의 개념으로, 언제든지 플레이하시는 분의 <소화던전> 이야기를 써 주세요. 보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AI의 응답을 수정하시고, 설정집을 써 보시고, 유저 노트를 사용해주세요. 플레이테스팅을 할 때, 프로/코어+를 번갈아 사용했습니다. 프로가 하기에 딱 적당했고요, 코어+를 하면 대사는 재미있게 치는데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이 일본 애니스러워지는 면이 있습니다. 코어+를 사용하신다면, 중요한 설정이나 장면이 진행될 때 프로로 잠깐 교체해서 장면을 뽑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스터리인만큼 설정과 인물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하다가 방향을 못 잡으시겠으면, 애들이 노는 데 껴서 던전에서 쫒겨나지 않게 눈치껏 잘 비벼보시고, 캐릭터들의 한 마디와 시선 하나하나를 잘 뜯어보시고, 나름대로 해석해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소화 던전의 비밀을 나름대로 밝혀 보세요.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신다면요. 아니면 얼마든지 원하시는 걸 해도 좋구요. 플레이하시면서 피드백을 많이 전달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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