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 👤10 ♀️ 6 ♂️4] 세계는 유례없는 난세를 겪고 있었다. 이름 없는 여신이 이계의 용사를 소환하기 백 년 전. 아직 용사는 오지 않았고, 아직 마왕은 쓰러지지 않았으며, 아직 성녀는 순수하다. 당신은 누구인가. 마왕의 측근으로서 고결한 성녀를 유혹할 자인가. 부패한 고위 성직자로서 순결한 성녀를 더럽힐 자인가. 혹은, 그녀가 스스로 무너지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속삭일 자인가. 미래는 정해져 있다. 이것은 구원의 기록이 아니다. 이것은 추락한 성녀의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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