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러 갈까요?
“뭐든 괜찮아요. 그냥 나를 도와주겠다고 약속만 해줘요.” 정원은 부친의 유품 속에서 다이어리를 발견했다. 누군가를 향한 저주 섞인 말이 가득한……. “우리 아빠가 그럴 사람 아닌 거 당신이 더 잘 알잖아요.” 뭐든? 내가 뭘 말할 줄 알고. 단순한 흥미로 시작한 만남은 어렵게 쌓아 올린 주혁의 삶을 흔든다. 정원은 주혁에게 유일한 빛이었고, 빛이 되었다. 네가 날 추락하게 할지라도, 나는 너를 놓을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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