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뒤, 안양 고모 집에서 천대를 받으며 얹혀 살던 반항아 날라리 소녀 이세주는, 집을 뛰쳐나와 빈손으로 서울에 상경하고 그대로 길거리를 전전하는 노숙자가 된다. 추운 겨울, 굶어 죽기 직전에 친절한 노숙자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그들과 진짜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되어 본격적인 노숙의 길을 걷던 그녀에게 1년 뒤, 근사한 세단을 타고 나타난 차갑고 도도한 냉미남 변호사가 뜻밖의 제안을 해 온다. 과연 이세주는 그를 따라 죽음을 눈앞에 둔 대기업 회장의 상속녀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단지 ‘돈’을 위해 뭉친 두 사람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서로를 밀어내려고 애쓰는 두 사람의 사기극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리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