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전처의 딸이라는 이유로 새엄마와 여동생에게 사용인처럼 취급받으며 살아온 카나데. 자유를 바라던 순간, 카나데는 동생 대신 냉철하기로 유명한 사장 유키토와 정략결혼하게 된다. 결혼식 당일에도 그녀의 편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여동생의 방해로 웨딩드레스까지 망가져 모두의 웃음거리가 되고 만다. 하지만 그 순간, 차갑기만 하던 유키토가 카나데에게 손을 내민다. “내가 네게 어울리는 드레스를 준비할게.” 냉정한 얼굴 아래 숨겨져 있던 뜻밖의 다정함. 유키토는 카나데를 누구보다 아름답게 빛나게 만들고, 순식간에 식장의 분위기를 뒤바꾼다.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카나데의 인생은 그날을 기점으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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