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들켜선 안될 취향을 하필 직장에서 발각당해버렸다. 업무보다 더 아찔한, 비밀을 감춘 채 이어지는 일상 속 은밀한 줄다리기. 오피스물 단편선, '비밀유지조항'! 회사에서는 완벽한 커리어우먼, 퇴근 후엔 철저히 숨긴 오타쿠의 삶을 살아가는 ‘해영’. 평온했던 그녀의 이중생활은 주말 게임 행사장에서 마주친 한 ‘존잘 코스어’로 인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 화려한 코스어의 정체는, 회사에선 늘 조용하고 눈에 잘 띄지 않던 너드남, ‘주연’이었으니까! 서로 사담 한마디 나눈 적 없던 두 사람은 비밀을 원치 않게 공유하게 되고 제발 회사에서 티내지 말아 달라고 요구하는 해영에게 주연은 뜻밖의 제안을 건네는데... 이 관계, 과연 끝까지 무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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