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고독 끝에, 억울한 감금형이 끝났다. 약혼자의 배신을 응징하려던 대가로 부모도, 명예도 잃은 에이프릴 루노스. 복수를 다짐하며 마침내 문을 연 그녀가 맞닥뜨린 건, 자유가 아닌 또 다른 누명이였다. "지난 3년간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에이프릴 루노스를 체포한다." 갇혀 있던 이에게 연쇄 살인이라니. 기가 찬 누명 속에서 그녀는 마주한다. 경찰의 선두에 선 옛 약혼자의 동생이자, 과거의 소꿉친구인 페진 디에우스를. 저택에 나타난 페진의 목적은 무엇일까. 에이프릴은 과연, 누명을 벗고 가문의 봄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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