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러 갈까요?
눈떠 보니, 죽음과 망자의 신이 대뜸 신탁을 내렸다. 맨몸으로 영혼을 인도하라니, 이건 너무하잖아. “이세계 전생이면, 바위를 쪼개는 괴력이나 마법! 아니면 상태창이라도 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대의 청을 허하노라, 나의 사도여.] 이걸 진짜 주네? 신력, 마력, 무투술. 주는 건 다 받아먹고 시키는 건 (가급적) 안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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