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제발…… 머리 말고 마음이 하자는 대로, 몸이 하자는 대로 움직여 봐요. 한 발만 나한테 다가오면 나머지는 내가 다 책임질게요.” 한주와 준우만 남은 엘리베이터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말 기억이 안 난다고?” 준우의 나직한 음성이 머리 위에서 들린다. “어떻게…… 어떻게 나하고 한 키스가 기억이 안 나?” 놀란 한주가 고개를 들자 준우의 입술이 한주의 입술 위에 내려앉았다. ……그래, 이 감촉. 이 부드러운 입술의 느낌. 한주가 준우의 목에 팔을 감고 매달리기 직전, 땡, 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준우의 입술이 한주에게서 떨어졌다. “아직도 기억이 안 나요?” 한주는 고개만 아주 조금 흔들어 보였다. 준우가 피식 웃더니 뒷걸음질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그러니까 왜 그런 뻔히 들킬 거짓말을 해요.” 준우는 뒤도 한 번 돌아보지 않고 걸어가 차에 몸을 실었다. 한주는 그 자리에 우뚝 선 채 멍하니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작품 정보
〈Please be with me〉는 아란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뿔미디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15년 6월 11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73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15년 6월 1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5,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4,659, 2,200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8.8점,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