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전 남친에게 배신당해 레시피와 브랜드를 빼앗긴 것도 모자라 막대한 빚까지 떠안은 시안. 그렇게 밑바닥으로 떨어진 그에게 어느 날 마지막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X플릭스의 초흥행작 고수위 형질자 연애 리얼리티 ‘히든 매치’! 예고편만 봤는데 벌써 도파민 터짐 ㄹㅇ ⌞ 근데 히매는 왜 매번 형질 안 까고 시작함? ㅈㄴ 답답해 ⌞그게 묘미지 ㅉㅉ 억제기 차고 서로 형질 모를 때 삽질하는 텐션 개오지는데 ⌞ 이거 이번에도 노섹 유지 시 상금 3억임? ㅋㅋㅋㅋ ⌞ ㅇㅇ 근데 형질인은 참지 않긔 ⌞ ㅋㅋㅋㅋㅋㅋㅌㅋ 상금 타가는 걸 본 적이 없음 저번에 미공개본 수위 보니까 장난 아니더라 이 도파민에 미친 프로그램을 재기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일념으로 시안은 이름 모를 섬에 발을 들이고……. 이후 본격적으로 출연자들 중 저와 함께 상금만 노릴 비즈니스 파트너를 물색하던 것도 잠시. “너, 내가 히든 매치 나오는 거 어떻게 안 거지? 헤어지고 나서도 스토커 기질은 여전하네.” 뜬금없이 촬영 현장에서 전 남친과 재회하는가 하면, “지금 가장 호감 가는 사람은 시안 형이에요.” 자신의 팬이라며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연하남도 생겨 버린다. 그런 와중에. “물에 빠지는 게 취향이라면, 저로서는 좀 감당하기 벅찬 취향일 것 같은데.” 틱틱대면서도 위기의 순간마다 자신을 구해 주는 남자, 남태헌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기 시작한다. ‘다시는 누굴 좋아하는 거 따위 하지 않기로 다짐했는데.’ 속절없이 흔들리는 마음에 당황스럽기만 하다. 과연, 시안은 커플 매칭에 성공하여 상금은 물론 진정한 사랑까지 쟁취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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