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6개월만 연애할래?” 아버지의 지속적인 선 강요에 지친 채윤. 6개월 후에 해외 연수를 갈 계획을 세우며 소꿉친구 태산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강채윤, 나 좋아하냐?” “내가 미쳤어! 애인이라도 있으면 그 지긋지긋한 선을 안 봐도 될 거 아니야.” “그러니까, 날 방패로 쓰시겠다.” 태산은 눈을 반짝이는 채윤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곤 말했다. “근데 난 애인이랑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네가 감당할 수 있을까?” “당연하지! 뭐든 말만 해.” “그래. 6개월, 네 애인을 해 주는 대신 애인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할 거야. 채윤이 가족 같은 남사친, 태산의 시한부 애인이 된 순간이었다.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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