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외모, 뛰어난 머리, 우아한 분위기에 자신감까지. 모든 걸 다 갖고 태어난 공녀 엘로이즈는 공작가의 유일한 적통이자 사교계의 슈스. 제 잘난 맛에 사는 엘로이즈의 꿈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차기 가주가 되는 것인데……. 너무 완벽한 게 문제였을까. 공작인 아버지는 불쌍하다는 이유로 멍청한 의붓오빠에게 작위를 넘기려 하질 않나. 차기 황제를 노리는 재수 없는 2황자는 자신을 신붓감으로 넘보질 않나. 엘로이즈는 이 판을 흔들기로 한다. 아주 거하게. “널 차기 황제로 만들 거야.” “영애, 미쳤어?” “네 선택권은 두 가지야. 내 말에 복종하거나, 내 손에 죽거나.” 이대로 루시안이 황제가 되면 엘로이즈의 꿈도 이뤄질 줄 알았는데……. “이거 어쩌지? 황제고, 제국이고 나발이고, 난 오직 엘로이즈만 갖고 싶은데.” 잠깐만, 이건 약속과 다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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