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는다는 경영학과 3학년 안마가. 그에게도 나름의 연애 철칙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사귈 땐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남친이 되어 주되, 잠은 자지 않는 것이었다. 나름대로 순결한 연애관을 지키며 살아오던 그의 눈에 하얗고 순둥하게 생긴 신입생, 윤이봄이 눈에 들어온다. “봄아. 나 진짜 아무한테나 안 이러는 거 알지.” “……” “내일 속 쓰릴 텐데, 너 오전 수업 끝나면 해장이나 같이 할까?” 이봄의 동그란 눈이 반짝, 빛나더니 입꼬리가 부드럽게 휘어졌다. 그러나 그 입술에서 튀어나오는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대답이었다. “소문 다 들었어요. 이름값 하느라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는다면서요.” “……어?” “선배 걸레라 싫어요. 솔직히 좀 더럽고 한심해요.” 23년 인생, 잘생겼다는 찬양을 자장가 삼아 살던 안마가가. 스킨십 선까지 철저하게 지켜 가며 깔끔하게 연애하던 안마가가. 방금 막 입학한 새내기한테 차였다. ‘더럽고 한심한 걸레’라는 모욕과 함께. “내가…… 내가 걸레라고……?” 치솟는 억울함에 마가가 이를 바득 갈았다. 윤이봄. 꼭 나한테 고백하게 만든다. 각오해라. 그런데 이 새내기,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꼬시면 꼬실수록 철벽을 치고, 잘해 주면 잘해 줄수록 이상한 소리를 하고, 어쩌다 다른 남자랑 붙어 있으면 괜히 열받는다. ……잠깐. 나 지금 얘 좋아하나?
작품 정보
〈안마가는 아무도 못 막아〉는 찹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스텔라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6년 10월 10일이다.
평점은 리디 4.2점(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