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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설 명절을 하루 앞둔 그날. 고단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채윤의 집 앞에 부모님이 먼저 보내신 명절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채윤 씨 남편입니다. 한준서입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워 황당한 선물. 조건도 완벽했고, 외모와 가치관이며 하는 짓까지 채윤의 취향에 꼭 들어맞는 게 수상하게 여겨질 정도였다. 그러나 채윤은 누굴 만나거나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결혼은 잃을 확률이 훨씬 큰 도박― “준서 씨는 왜 그렇게 빨리 결혼하려고 해요?” “……좋을 거 같으니까요.” “막상 결혼했는데 안 좋으면 어떡해요?” “좋을 겁니다, 채윤 씨.” 그의 목소리는 확신에 차 있었다. “서로 사랑하고 내 몸처럼 아끼면 안 좋을 수가 없습니다.” “주례사예요?” 그가 귀엽게만 보인다. 하룻밤을 보내도 좋을 만큼. 며칠을 함께 보내도 좋을 만큼. 그리고……. 채윤의 몸에 아슬아슬하게 닿아 있던 그의 손가락이 어느 순간 움찔하고 물러났다. 옆구리에 붙어 큰 몸을 웅크리고 꿈지럭거리는 따뜻한 생물체가 싫지 않았다. 그의 온도는 초침 소리가 늘어날수록 더욱 포근한 느낌이 되어 갔다. 겨울이니까. 채윤은 가슴 위에 손을 모은 채로 잠깐만 하고 눈을 감았다.

작품 정보

〈어서 결혼해요, 우리〉는 채은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뿔미디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18년 10월 12일, 카카오페이지 2019년 4월 22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38화, 카카오페이지 38화(10월 25일), 조아라 38화(10월 16일)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19년 4월 22일, 네이버시리즈 2019년 1월 9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483, 1,400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7.0점,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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